[가산 양꼬치 맛집] 미가양꼬치 : 요리도&서비스 둘다 강력추천
안녕하세요 이안이 아빠입니다.
오늘은 양꼬치를 비롯한 요리를 먹고 싶을땐 반드시 여기를 찾는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작년인가 유투브에서 알게된 뒤로 한달에 한번정도는 방문하는거 같아요.
하안동에서 멀지 않은곳에 이런 보물같은 곳이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죠.
외관은 평범한 양꼬치 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낮에는 가게 앞과 옆에 두곳에 주차를 할 수 있지만 늘 자리가 있는게 아니니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집사람 아들 그리고 친구 이렇게 4명이서 방문했어요.
낮시간엔 자리가 많지만 조금 지나니 하나둘 자리가 차기 시작했어요.
평일 낮에 오시면 자리가 없기 일수이니 일찍 오시는걸 강력하게 추천한답니다. 6시 전까지는 예약도 가능하고요.
저녁에 왔을땐 사람들이 정말 꽉 차있었는데 직원분 2분정도가 정말 노련하게 서빙을 하던게 인상적이였어요.
장사가 잘되는 집들은 한가할때나 바쁠때나 서비스의 퀄리티가 항상 상향 평준화 되어있는거 같아요.
오늘도 저희가 첫 손님인데 자리안내한뒤 환기라 에어컨이나 친절하게 물어봐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시려는게 느껴졌답니다. 조선족이 하는 이런 식당중에 이정도 친절한집은 처음이에요. 대부분 무뚝뚝하거나 한데 여기는 교육을 잘 받은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기본적인 접객의 수준이 높아서 그런부분 상당히 만족합니다.
옆 유리문을 열어두니 환기도 잘되고 연기도 차지 않아 냄새걱정은 할 필요 없을듯~!
대략 12테이블 정도 되는 크기라 금방 만석이 된답니다.
가장 중요한 메뉴입니다.
저희는 기본
양꼬치 13,000 4인분
향라닭날개 17,000원
가지튀김 18,000원
이렇게 주문을 했고
공기밥은 오늘 한 밥이 아니라고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이전엔 향라새우, 향라바지락을 먹었는데 그 감칠맛과 단짠에 정신을 못차렸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좋아하는 향라 소스의 마지막인 닭날개를 주문해봤답니다.
다음 방문땐 지삼선, 어향육슬을 먹어봐야겠어요.
기본 탕수육, 꿔바로우, 냉명 등도 많이들 주문하시던데
문젠 먹고 싶은게 너무 많다는거 ㅠㅠ
양꼬치는 양념2개 일반(양념없는)2개를 주문했는데, 결론은 일반이 좀 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여기 양고기가 냄새 1도 없이 부드럽고 맛있어서 구지 양념을 발라먹는거보다
잘 구워진걸 소스에 찍어먹는게 양고기맛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는거 같았어요.
처음오셨다면 반반 해보시고 취향을 정하시면 될듯합니다.
진짜 양꼬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되네요.
요건 양념양꼬치 클로즈업~!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어제 먹었는데 침이 고이네요.
요건 양꼬치 찍어먹는 양념인데, 미가 양꼬치가 좋은게 이렇게 소스를 다 만들어 준다는 겁니다.
다른 집 가면 직접 양념을 조합해야하는데, 뭐 그렇게 자기스타일대로 조합하는것도 괜찮은데
좀 귀찮기도 하고 이렇게 만들어주니 너무 편한거 같아요.
저는 잘 섞어 먹는데 집사람이나 같이간 친구는 그런거 잘 안해봐서 모르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미리 기본으로 섞어주는 양념이 손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된답니다.
요건 처음 시켜본 가지튀김
가지튀김이라 써있지만 실상은 가지만두랍니다. 가지와 고기를 넣어 만두피 처럼 피를 입혀서 튀긴 요리에요.
살짝 매콤한 양념이 있어 느끼함을 잡아주고 은은한 가지향의 튀김이라 맛이 없을수 없더라고요.
가지 싫어하는 아들도 고기랑 같이 튀겨주니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막 나온거 잘못 씹으면 엄청 뜨거울 수 있으니 좀 식혀서드시거나 조심히 드셔야 합니다~ㅋㅋ
입천장 날라갈뻔했다죠.
오동통통한 가지만두 한점
뒤에 이안이가 열심히 닭날개를 뜯고 있습니다.
향라닭날개~!
미가양꼬치에서 가장 좋아하는 요리가 바로 향라소스의 요리인데 처음으로 닭날개를 시켜봤어요.
음..... 개인적으로 1등은 향라새우 2등 향라바지락 3등이 이 향라닭날개 라고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입맛이에요.
다음에 오면 향라새우를 시킬겁니다.
#향라소스 : 향라(香辣)는 향기롭고 맵다는 뜻이다.
향라라는 뜻이 향기롭고 맵다는 뜻인데 사실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고추를 부각처럼 튀겨나왔는데 그 고추도 그냥 먹을만하고(전 맵찔이)
8살 아들도 매운거 잘 못먹는데 맛있게 먹을정도의 약한 맵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 감칠맛과 짭쪼름하면서 은은한 단맛의 이곳 향라소스가 진짜 마약이에요. 먹고나면 몇일동안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이라고 할 수 있죠.
아~~ 저 진한 오랜지빛의 향라 소스를 잘 두르고 있는 닭날개 한점.
아직도 씹었을때 기름기 좌르르 흐르면서 짭쪼름하게 치고올라오는 향라소스의 매력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요.
향라새우/향라바지락/향라닭날개 꼭 드셔보세요~!! 강추
자 여기까지 2023년 5월 29일 방문한 가산동 양꼬치 맛집 미가양꼬치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아. 사진을 못찍었지만 테이블 마다 서비스로 나오는 두부무침이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는 3번 갔는데 전부 받았고 거의 모든 테이블에 서비스로 상콤하고 달달하고 짭짤한 두부무침을 주는거 같더라고요.
이런점도 장사가 잘되는 집의 비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가는 싸지만 생색을 확실히 낼 수 있는 서비스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네요.
【종합 식당 리뷰】
▣ 식당이름: 미가 양꼬치
▣ 구분: 중식
(평점)
1. 인테리어 : ★★★☆☆
2. 가격 : ★★★☆☆
3. 서비스 : ★★★★★
(5개만점)
♣ 예산 : 1인 2만원 내외(주류미포함)
♣ 음식스타일 : 캐주얼
♣ 레스토랑 정보
-주소 : 서울 금천구 벚꽃로42길 5
-전화번호 : 02-837-3003
-홈페이지 :
-예약방법 : 전화(6시이전)
-영업시간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 점심 | 1300 ~ 2400 |
1300 ~ 2400 |
1300 ~ 2400 |
1300 ~ 2400 |
1300 ~ 2400 |
1300 ~ 2400 |
휴무 |
|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