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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이드:이안이아빠
유럽여행 가이드투어, 현지투어를 꼭 들어야하는 3가지 이유 (feat. 투어펠리스) 본문
유럽여행 가이드투어, 현지투어를 꼭 들어야하는 3가지 이유 (feat. 투어펠리스)
씨스코 2020. 7. 30. 03:06안녕하세요~
6년차 가이드로 스페인에 살고있는 이안이 아빠 씨스코입니다.
저는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가이드로 활동도 하고, 신입 직원이 들어오면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현지에서 투어펠리스라는 여행사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팅을 통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에 의거해서 가이드투어에대해 궁금해 하시는것들을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명칭에 대해 정의를 하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투어는 일반적인 패키지 투어의 가이드와는 다른 형식입니다.
여행업을 모르는분들은 그 두 차이를 잘 모르기에 간단히 설명드리면
투어의 성격은 패키지(여행사를통한)투어와 개별(FIT, 자유여행)투어로 나뉩니다.
업계에서는 줄여서 팩사 가이드, 로컬가이드, 데이투어 가이드, 등등의 용어가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투어펠리스 같은 경우는 개별여행, 자유여행으로 온 여행객들을 위해
하루동안 투어를 진행하는 현지(로컬) 투어 입니다. 이후 포스팅에서는 '현지투어'라고 칭하겠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이제 여행의 트랜드가 많이 바뀔것이라는게 중론입니다.
이전까지 정말 자유롭게 이곳 저곳을 여행하고 저렴한 숙소와 식당들 덕분에
지갑이 가벼운 젊은 여행자들도 생각보다 쉽게 유럽여행을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늘길이 막혀있고 다시 재개된다 하더라도 비용이 이전보다는 올라갈것입니다.
숙박도 더이상 다인실 도미토리를 선호하지 않게 될것이고
모든면에서 여행의 분위기가 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추후 유럽의 여행길이 다시 열릴때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에게 이번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코로나 이전까지도 근래 몇년동안 현지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바티칸 투어',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투어' 이 두가지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두 투어는 무조건 현지투어 들어야한다는게 공식화 되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신청해왔습니다. 그외에도 각 지역마다 수많은 회사 또는 개인들이 만들어놓은 투어상품들이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투어펠리스 말고도 자**나라, 인*고트래블, 등등 수많은 상품이 존재하기에
무엇을 골라야 할지 난감한 실정이였을겁니다.
오늘은 어느업체의 어떤 투어를 들어라가 아니라
유럽 자유여행을 계획할때 현지투어를 왜 신청해야하는지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시간을 아낄수 있다 = 돈을 아낄수 있다.
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유럽여행와서 보내는 시간은 금보다더 소중합니다.
여행기간이 한달씩 되는 분들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보통은 금쪽같은 휴가를 내서 오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여행지에서 효과적인 이동과 꼭 필요한 정보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구글이 워낙 잘되어 있고 각종 블로그 사이트 등에서 정보는 넘쳐납니다. 오히려 이렇게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가 정작 내가 필요한걸 찾을때 힘들다는것이 현실입니다. 그 정보들 또한 검증되지 않을경우가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현지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가이드의 현지투어를 들으시면 최단시간에 자기가 알고싶어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산에 여유가 있으면 단독투어로 진행하면 베스트이지만 그건 좀 비싸기도 해서 많이들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노약자가 있을경우에는 가족단위로 신청하면 상당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체투어를 들어도 거의 모든 가이드들이 열심히 투어를 진행하기에 수많은 정보를 알려주려고 노력할것입니다.
도보투어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어려움 없어질것이며, 버스투어를 진행하면
효과적인 동선으로 유명 스팟들을 다닐 수 있기에 투어 이후에 따로 원하는 곳만 재 방문 할 수 도 있습니다.
날이 더운 여름에는 버스투어를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한낮에 거리를 걸어다니고 서있고 하면 투어의 재미보다는 체력적이 어려움으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버스투어를 신청해도 걷고 서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에어컨바람 맞으면서 채력을 충전할 수 있기에 체력이 약한분들은 필히 여름에는 버스투어를 신청하십시요.
투어를 들으면 가이드와 함께 그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볼거리 위주로 이동을 할것입니다. 개별적으로 구글맵을 이용해 찾아 다니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워낙 구글지도가 잘 나와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이 없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걸어다니지 않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땐 스페인의 경우 영어가 아니다 보니 처음 이용하시려면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구글지도를 모든사람들이 잘 이용하는것도 아니고 해서 정작 갈곳을 찾아가는거 자체가 일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투어를 들으면 가이드가 유명한곳까지 함께 이동하고 이동하면서 이동방법등도 다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따로 다니실때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투어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을 가는 방법도 혼자 알려면 어려운거 가이드가 쉽게 한방에 알려주기도 하고 카톡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 모든 일련의 시간적 육체적 노력을 현지투어를 통해 상당부분 제거 할 수 있기에 그 시간과 노력을 비용으로 따지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유럽은 소매치기가 정말 많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특히나 더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분들이 당하기전까지는 '내일아니겠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워낙 한국의 치안상태(물건)가 좋다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그점을 망각하고 여행을 하십니다.
투어를 진행하는 가이드가 항상 하는 처음 안내말이 소매치기주의 이고 중간중간 상기시켜줍니다. 또 가이드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소매치기 이야기를 해주기에 여행 내내 소매치기에대한 경각심이 조금 더 생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수법들에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기에 만일 내가 이런 경우를 당했을때 모르고 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소매치기에대해 투어를 듣지 않은 사람들보다 좀 더 잘 알게 되어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어를 들었다고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는것은 아니니 즐 주의를 해야합니다.
한가지 현실적인 팁을 드리자면 소매치기를 당했을경우 어떻게 해야하냐면
"바로 잊어버리세요", "미련을 갖지 마세요" 그냥 없었던것이라 털어버리고 여행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미련 가져봤자 본인만 힘들어지고 남은 여행 망쳐버리고 주변분들 걱정시키는 민폐가 될 수 있으니
그냥 "잊어버리세요"
또한 유럽 도시들은 항상 어디나 위험 지역 이라는게 있습니다.
현지에 살고있는 사람 아니면 알기 힘든 정보라 가이드들이 투어중간에 이야기를 꼭 해드릴겁니다.
바르셀로나 같은경우 람블라스(그 유명한 람블라스)거리 옆 라발지구 안쪽은 밤에 혼자 다니는걸 권하지 않습니다.
또한 몬주익 언덕 아래쪽 일부 지역도 그렇습니다. 반면에 고딕지구, 보른지구, 에이샴플레 등등 다른지역은 치안에 큰 문제가 없으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이런 비 선호 지역들의 상태도 매번 변하기 때문에 투어를 듣는 그 상황의 정보를 아는게 좋습니다.
이런 두가지 이유로 가이드 투어를 들으면 여러분들의 여행이 조금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여행의 퀄리티가 올라간다(돈번다)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은 직접 경험해본분들은 동의 하실겁니다. 성가족 성당, 바티칸 시국,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등등 유럽의 수많은 여행지, 미술관 등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얻게되는것은 무엇보다 여행의 퀄리티를 올려주는 겁니다.
물론 정보는 인터넷과 책을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말이겠죠. 그리고 아주 좋은 기억력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성가족 성당 앞에서 이성당을 누가 언제 어떻게 무슨의도로 지었는지를 알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기울여 여행을 준비하는것은 너무나도 수고로운 일입니다. 이런 수고를 몇만원 안되는 돈으로 대신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효과적인게 어디있겠습니까?
가이드가 단순히 년도, 이름, 의미, 등등의 정보만을 준다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예전에는 현지투어의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하나투어에서 근무를 했었고 관광경영학과를 나왔고 해서 여행업에대해 나름 알만큼 알고 있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많은 수의 가이드들이 그냥 인솔자의 조금 업그래이드 버전이였습니다. 사진 잘 찍어주고, 몇개 알려주고, 이동합시다~ 해서 이동하고 하는. 하지만 근래에 유럽에서 활동하는 개인, 기업 가이드들의 퀄리티는 여러분들 상상 이상입니다. 다들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정 장소에 어울리는 음악(BGM)을 활용하는건 기본이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일차원적인 정보만 나열하는 그런 투어가 아닌경우가 많습니다(모두 다 그런건 아니겠죠~?).
비싼 돈 들여 유럽여행와서 그냥 건물하나 쓱 보고 지나가면 너무 아깝지 않겠습니까? 그 건물에 어떤이야기가 있는지?, 길에 깔려있는 보도블럭 모양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서 알기 힘든 너무도 많은 이야기들을 단돈 몇만원밖에 안되는 비용을 지불하고 얻어갈 수 있는것입니다. 어떤분들에게는 그 몇만원도 아까워할 수 있습니다.(그런분들이 쇼핑에는 아까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유여행이고 개인의 취향이니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그렇다면 참 안타깝다는 말씀 드립니다.
결론. 3문장.
- 특정한 도시에 도착하면 그 도시에 서 진행하는 현지투어는 신청하자!
- 투어는 가성비가 좋다. (지불한비용보다 얻는게 많습니다. 투어비용 몇만원 아까워하지 말자.)
- 투어펠리스이용하자 (지극히 개인적인 홍보입니다. 다른 가이드분들도 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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