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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이드:이안이아빠
스페인 여행지 추천 #1 : 세비야 (Sevilla) 본문
스페인 여행지 추천 #1 : 세비야 (Sevilla)
이안이 아빠가 추천하는
스페인 여행지 추천 그 1번은
바로 바로
세비야입니다.
Sevilla 세빌라가 아니고 '세비야'
Seville 세빌 은 영어식 발음입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주도이며
스페인 관광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페라 카르멘, 세비야의 이발사, 돈주앙 등등의 무대가 된 도시
스페인 대항해시대의 중심 황금도시
4월이 되면 온 도시가 축제로 들썩이는 도시
플라멩코를 알고 싶다면 이곳
세비야로 오세요.
아래 고품질 사진들은
빨간바지투어가
셔터스톡(shutterstock)사이트 돈 주고 구입한 것들입니다.
함부로 도용하시면 안 됩니다.
사진들이 참 멋집니다~
감상하시면서 알아볼까요~?
#세비야 여행 포인트
- 세비야 대성당 -
디테일한 년도 나열하는 거 보단
그 크기와 디테일에 압도당하는 성당입니다.
위 사진 좌측에 탑은 원래 이슬람 모스크에
미나렛(기도시간 알려주는 탑)이었는데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승리한 걸 나타내기 위해 위에 기독교 종탑을 올려놨네요.
올라가시면 세비야의 모습을 좀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단 등에 땀좀 흘려야겠죠~?
신가한 게 올라가는 길이 계단이 아니고 램프라
오르막길이라는 거, 원래 말을 타고 올라갔던 길이랍니다.
여긴 승리의 광장인데, 먼 승리냐 하면
1775년 리스본 대지진이 유럽, 특히 이베리아 반도를 강타했을 때
막대한 피해 속에서도 대성당은 그 지진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
해서 지진에 승리했다 해서 승리의 광장입니다.
운이 좋았던걸 주님의 힘으로 이겨낸 거겠죠~?
전설에 따르면 지진이 일어났을 때 성녀 후스타, 루피나 이 두 자매가
히랄다 탑을 양옆으로 지지해서 무너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설이죠~
그래서 성당 내부나 세비야에선
히랄다를 가운데 두고 두 여인이 서있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교도에게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주는걸 거부해서
순교당했다고 하는 세비야의 성녀들입니다.
아래는 이안이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스페인 화가인
에르네스토 무리요 Ernest Murillo의 대표작
'무염시태' Inmaculada Conceptión
아름다운 처녀의 모습을 한 성모 마리아의 모습입니다.
요런 테마 유럽 오시면 특히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아기천사들, 달, 아리따운 처녀, 등등
주님을 잉태한 인간 마리아에게는 다른 인간과 같은
원죄가 없어야 한다는 교리를 표현한 겁니다.
이 테마를 가장 잘 그린 화가라고 평가받는 사람이
바로 세비야를 대표하는 화가 무리요입니다.
세비야 출신 대표 화가는 누가뭐래도 벨라스케즈 인데....
벨라스케즈는 정계진출을위해 마드리도 가버렸고
무리요는 세비야에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세비야에선 벨라스케스보단 무리요에게
더 무개를 두고 있는 거 같습니다.
무리요 정원, 무리요 길, 곳곳에 무리요 동상 등등...
아무래도 우리 고장을 더 아꼈던 분이라 그렇겠죠?^^
프라도 미술관에 두 점, 이곳 세비야 대성당에 한점.
이곳 세비야 대성당에 작품이 조금 초기 작품이라고 합니다.
프라도 가시는 분들은 한번 비교해보세요.
근처에 있는 세비야 미술관에도 한점 더 있습니다.
거긴 입장료도 정말 착하고 좋은 그림들도 많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무리요, 수르바란 등등~~
고딕 양식 특유의 교차 궁륭(천장에 줄같이 생긴 것들)과
기둥들의 높이가 압도적입니다.
사이사이의 조각들 하나하나 기가 막히게 멋지고
대항해시대의 중심 도시였다는 걸 몸으로 실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나 많은 돈을 가져왔었는지..
애꿎은 아메리카 대륙의 피땀이었겠지만...
두 번째 사진 중간 좌우의 둥근 창은
장미 창이라고 불리는 고딕 성당의 특징인데
여기로 들어오는 햇빛은 진짜 화려합니다.
원래 고딕 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그 성당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준답니다.
해가 떠있는 쪽을 한번 보세요~
천국이 여기있다~!! 라고 말하는 거 같죠?
세비야에는 오랜지가 참 많습니다.
아니 안달루시아에는 오랜지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먹지는 않습니다. 향만 좋을 뿐.
사진 우측 담장을 보면 말발굽 모양의 아치가 있는데
이는 이슬람의 흔적입니다.
원래 모스크(이슬람 사원)이었던 부분의 증거죠.
모스크를 부수지 않고 거기에
성당을 지어버린 겁니다.
#세비야 추천 여행 포인트
- 스페인 광장 -
스페인 광장은 사랑이죠~
Plaza España는 전 스페인에 수십 개 수백 개 있을 겁니다.
그중 가장 아름다운 광장은 바로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이죠.
여긴 네오 무데하르라고 쉽게 말하면 이슬람스러운데 좀 모던하게 만든??
머 이런 느낌??
꼭 가보세요 그냥 아름답습니다.
예전 김태희가 CF 찍었고, 스타워즈에서도 나왔고
다른 영화 드라마에서도 가끔 나오는 곳이죠.
해가 질 때쯤에도 그 분위기가 기가 막힙니다.
사진은 그냥 누르면 인생 샷인 곳이죠.
단 그늘이 별로 없으니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꼭 챙기세요.
광장 벽면을 따라 스페인의 51개 주가 있고
그 주마다 특별한 사건들을 타일들로 멋지게
만들어놓고 있답니다.
요건 가이드 투어를 들으셔야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약 파는 게 아니고 진짜 그렇습니다.
물론 '빨간 바지 투어'는 지루하지 않게 알려드리고요..ㅎㅎㅎㅎ
스페인 광장 그냥 오세요
두 번 오세요~~
#세비야 추천 여행 포인트
- 과달키비르 강 -
이제 세비야에서 여유를 찾으시려면
강변으로 나가보세요.
서울엔 한강의 시민들의 휴식처이듯
세비야에는 이 과달키비르 강이 그렇습니다.
강 건너는 트리아나라는 지역이고 거긴 플라멩코 학원들도 많고 시장도 있고, 등등
여하튼 강변에서 조깅하는 현지인들,
운동하는 현지인들, 키스하는 연인들(ㅎㅎ),
강변 선상카페에서 한잔 하는 여행객들
등등 강변을 따라 한적하게 세비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비야 추천 여행 포인트
- 레알 알카사르 -
위에 사진 잘 보시면 천장 돔 조작 옆으로
벌집 같은 모듈로 장식한 걸 볼 수 있습니다.
무까르나스 라고 이슬람 특유의 석고 모듈 장식인데
그 정교함이 기가 막힙니다.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말해주는 거죠~
그 당시 스페인은 여기에 비하면 무식쟁이라고나 할까??
이런 말이 그 당시 상황을 말해줍니다.
"이슬람 궁전에서 기독교인 왕이 유대인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
말 다한 거죠~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비롯해 많은 이슬람 유적이
잘 보존되어있는 이유 중 하나는
기독교인들도 이슬람의 아름다움은 인정했다는 겁니다.
이곳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과 비슷하게 지으려고 한 겁니다.
그래서 혹시 알함브라궁전 특히 그중
나사리 궁전에 못 가보신 분들 (은근히 많죠? 티켓 못 구해서 못 가는 분들)은
이곳을 그 대안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사리궁이 좀 더 멋지긴 한데
여기도 괜찮습니다~
디테일한 타일 장식들 잘 보시면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천국이 여기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성당에서 느껴지는 경건함과는
또 다른 느낌이죠~
이슬람 궁전에 오면 항상 물길이 있어서
더운 날씨에 자연스레 쿨링 효과를 준답니다.
진짜 그들의 기술력은 말도 못 합니다.
세비야 오시면 여기 강추~!!!
#세비야 추천 여행 포인트
- 산타크루즈 -
1919년 만국박람회 개최를 위해
스페인 광장을 건설했고
동시에 산타크루즈 지역을 세비야의 전통 지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흰색, 노랑, 빨간색으로 통일해서
거리의 느낌이 뜨거운 태양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골목이 좁고 복잡해 길 잃어버리기 쉬운데
이는 전쟁 같은 거 일어났을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라네요.
원래는 유대인들의 주거지역이었습니다.
스페인에 거주했던 유대인들을 세파라디 라고 부르는데 그 문장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톨레도나 다른 스페인 거주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죠.
이곳 산타크루즈 지역은
각종 오페라의 배경이었습니다.
세비야의 이발사, 돈 주앙, 카르멘....
딱 우리가 생각하는 '스페이~~~~~~~~인' 스러운 동네가 이곳입니다.
길을 잃어버리다가 다리 아프면 테라스에서 한잔 딱~
요런 재미가 있는 곳이죠.
#기타 세비야 추천 코스
- 세비야 대학교 (구 왕립담배공장) -
단일 건물로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건물
엄청 넓은 면적의 건물이 예전에는 왕립 담배공장이었습니다.
담배가 돈 되는 거라 왕이 관리한 거죠~
그 담배공장 아가씨중 하나가 바로 팜므파탈의 대명사
carmen이었고 그 배경이 여기라는 거~!!
엄청나게 멋진 건물이 지금은 대학교 건물이라니
공부할 맛이 날가요?ㅎㅎ 전 아닐 듯.
내부 들어가 볼 수 있으니 시간 되시면
오매가매 한번 들러보세요~
- 무리요 공원 -
산타크루즈 지역을 딱 벗어나면
넓은 공원이 펼쳐지는데 바로
세비야의 대표화가 무리요의 이름을 딴 정원입니다.
좌측 사진 속 탑은 콜럼버스의 탑이고 보통 저기 길 건너편에
외곽 투어 미팅 장소가 있습니다.
그 외에 Alfonso 13세 호텔도 다리 아플 때 들어가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1층 카페테리아가 너무 고급져서 완전 기분 업~~ 할 수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이 스페인 촬영 당시 스텝들 숙소로도 이용했다고 하네요.
안달루시아에서 가장 좋은 호텔입니다.
Heritage & History. A Landmark in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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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호텔 계열로 럭셔리 호텔 중 하나입니다.
1층 로비 카페에서 커피 한잔은 큰 부담 없으니~ 눈치 보지 마시고
고고고~~
자~ 오늘은 이렇게
스페인 추천 여행지
세비야에 대해 함께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좋아요 꼭 부탁드립니다.
이상 스페인 가이드 씨스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어펠리스(Tour Feliz):여행사 > 스페인 여행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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