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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이드:이안이아빠
[스페인 여행 꿀팁] 물(생수) 고르는 방법 (물갈이하시는분 주의) 본문
[스페인 여행 꿀팁] 물(생수) 고르는 방법 (물갈이하시는분 주의)
오늘은 스페인 여행와서
물갈이로 고생하시는분들에게 중요한 정보 알려드릴게요.
유럽에는 수돗물에 석회와 염분이 많아요.
그래서 물때문에 고생하는 분들도 있죠.
특히나 아이들과 여행할땐 더 조심스러워지는게 사실이고.
그래서 오늘 포스팅 보시고 조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슈퍼에 가면 많은 브랜드가 있어서
도통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일텐데
그럴땐 익히 알고있는
에비앙을 고르시는분들이 많아요.
에비앙은 수입물이고 비싸고~
스페인 토종 브랜드로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자구요~
물 라벨을 잘보시면 스페인어로
"Muy Debíl" 이라고 써있는게 있어요.
엄청 부드러운~ 머 이런뜻정도
Débil 이란 단어가 영어로 Weak 약하다 인데
물이 쎄지 않다는거죠
물이 쎄다(강하다)는건 미네랄이 좀 많은 물을 뜻하고
스페인 동쪽해안가 부근에 물이 상당히 쎈편이에요
물이 약하고 쎄고의 기준은
180도로 물을 증발시키고 남아있는
미네랄의 양에따라 정해져요.
이걸 스페인어로
Residuo Seco (RS) a 180
이게 무슨 뜻이냐하면
180도로 증발시켰을때 남아있는
잔유물(미네랄같은)의 양이에요.
그 양을 기준으로 약하고 강하고 나눈답니다.
50mg/L 까지 Muy Débil
500mg/L 까지 이상이면 Débil
요렇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수를 살때
표시에 Muy Débil 있으면 물맛이 부드럽고
마시기 쉬워서 거의 실패하지 않을거에요
고런 물 브랜드가 몇게 없으니깐요.
그중에 대표적인게 Bezoya 라는 상표에요. (아래사진참고)
전 스페인에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입니다.
각 지역마다 주력 물들이 다른데
베소야는 전 스페인 어디나 있어서 찾기 쉬울거에요.
그외에 몇개 더있지만 그건 상표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Sodio(나트륨) 즉 염분이죠.
지역마다 나트륨 함유랑은 좀 다르지만
Bezoya의 경우는 1.2mg/L 정도고
Muy Débil 대부분 2를 넘지는 않을거에요~
신장이 않좋은분들은 저나트륨이 꼭 필요하겠죠?
예를들어 에비앙은 5.7입니다.
일부 지역 수원지 생수는 40이 넘느곳도 있고
그 범위가 워낙 넓으니
물에 민감하신분들은 체크해보세요~
Residuo Seco a 180
잔유물이라는 뜻인데 몸에 해로운게 아니라
단순히 남아있는 미네랄의 함량을 표시한거니
걱정하지 마세요.
물갈이 심하신분
노약자
신장이 않좋은분들
이런분들은 꼭 Muy Débil 이라고
적혀있는 물을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Bezoya (26 mg/L),
Badajoz Fondetal (23 mg/L),
la cántabra Solares (29 mg/L) o
la leonesa Teleno (31 mg/L)
요정도가 함유량이 가장 적은 종류인데
Bezoya 베소야 말고는 슈퍼에서 본적이 별로 없네요.
시중에서 흔히 보는 물 브랜드를 살펴보면
Bezoya (Muy Débil)
- Residuo Seco : 26
- Sodio : 1.75
Font Vella (Débil)
- Residuo Seco : 187
- Sodio : 1.21
Lanjaron (Débil)
- Residuo Seco : 131
- Sodio : 5.5
Solan (Débil)
- Residuo Seco : 262
- Sodio : 5.3
생수말고 유럽에서 흔하게 마시는
탄산수 Agua con Gas 중에서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브랜드가
아래 비쉬카탈란 이에요.
처음 마시면 그 물맛에 상당히 놀랄거에요
진짜 짜고 비릿한 맛이
강한 탄산에 섞여 올라오는데
정말 처음에는 '어우야~~' 이랬는데
이제 가스물은 비쉬카탈란만 찾게되었어요.
레몬한조각과 얼음을 동동띄운
비쉬카탈란 한잔~~
이게 또 바르셀로나의 낭만 아니겠습니까~
Vichy Catalan (탄산수)
- Residuo Seco : 3052
- Sodio : 1097
미네랄 함량
그중에 나트륨함량이
1000을 넘네요, 일반 생수는
대부분 5를 넘지 않는데
그래서 이거 마시면 처음에
상당히 짠맛에 놀라게 되실거에요~ㅎㅎㅎ
적응되면 맛있어요~!!
San Pellegrino (탄산수)
이태리 물이지만 비교용으로 알아봤습니다.
- Residuo Seco : 948
- Sodio : 33.6
아래 사진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수원지 분포도입니다.
Font Vella가 중부랑 동북(카탈루냐)에있고
Lanjaron은 남부 그라나다 쪽에 있어요.
나머지 대부분 중앙에 모여있는건
그 다음 사진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스페인 지역별 물의 강도를 비교한 사진
동쪽 빨간점이 쎈물(Muy Dura)
그옆에 오랜지색이 쎈물 (Dura)
그 안쪽 살구색이 쪼금 쎈물 (Poco Dura)
그 왼쪽 더 내륙쪽 파란색이 약한물 (Blana)
전반적으로 동쪽해안가쪽의 물이 쎄다는걸 알수 있죠?
그래서 위에 수원지도 중앙에 몰려있는 이유입니다.
바르셀로나여행와서 그냥 수돗물로 머리를 감거나 샤워할때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었을건데
그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일부 고급 호텔에선 자체 필터를 이용하는 곳도 있어요.
마드리드나 중남부에선 바르셀로나처럼
미끌거리거나 다른 느낌이 적었을거에요.
또한 수돗물을 그냥 먹기도 위 약한물이나 조금 쎈물쪽이 좋아요
다른지역은 먹어도 큰일은 안나는데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필터는 거의 필수로 사용한답니다.
자 오늘은 스페인의 물에대해 알아봤습니다.
스페인 여행왔을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바르셀로나 사는 이안이 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약하고 강한물이 건강에 좋고 나쁘고는 아님
*나트륨 함량이 많고 적음이 건강에 좋고 나쁨은 아님
지극히 개인의 취향이고
필요에의해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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